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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화물차주까지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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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모집…부담금 80% 최대 1년 지원'

아주경제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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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배달, 대리운전 등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대상을 올해 화물차주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4322건을 지원했다.

오는 5월과 10월 두 차례 플랫폼노동자와 화물차주, 사업주 등 2800명을 모집해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화물차주는 500여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이후 증가한 노무 제공자 산재보험 가입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호, 노동자 자존감 회복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지난 몇 년간 급증한 플랫폼노동자들의 안전 위협을 최소화하고, 울타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플랫폼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제역·럼피스킨 일제 백신접종…질병 사전 차단

경기도는 구제역과 럼피스킨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한 달간 도내 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와 포획단(염소)을 통해 접종한다.

자가접종 대상이지만 고령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전업 규모 축산농가도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제역 예방 접종은 소·염소 사육 농가 8266곳, 47만6000마리가 대상이다.

백신은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방어가 모두 가능한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시·군별로 일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한다.

전업 규모 농가의 경우 농장주가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50% 지원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경기도 예방 접종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SP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는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방 약품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 선정에 배제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다.

럼피스킨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일괄 구입해 배부한다.

지난해 발생한 수원·평택·여주·포천 등 9개 시·군의 소 사육 농가 3698곳, 21만8000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경기도는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이달 중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군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 온라인에서 만나요"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11번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100여개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 대전'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비롯해 주꾸미, 견과류, 인테리어용품 등을 판매한다.

기획전이 끝난 뒤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티몬을 통해서도 동일한 판매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어 위메프·롯데온·sk스토아·삼성웰스토리 등과도 기획전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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