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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국혁신당 '부산', 개혁신당 '영등포', 새미래 '대전'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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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동백섬에서 출정식 "검찰독재 종식"

개혁신당, 영등포소방서 방문…후보 지원

새미래, 농수산물시장 첫 일정 "민생 안정"

제3지대 정당들도 28일 전국 각지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었다.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에서 공정의 정치를 회복하고 민생 안정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부산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조국 대표는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부산 동백섬 등대 앞에서 조국혁신당 총선 출정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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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출정식 연 조국 대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24.3.28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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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건 조 대표의 고향이라는 연고를 부각해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에 대립각을 세우며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조 대표는 부산에 이어 이날 오후 대구와 대전, 서울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검찰독재 종식 행사를 진행한다.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영등포갑은 같은 당 허은아 후보가 총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이날 오후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도 영등포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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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주영,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 김철근 선대본부장이 28일 새벽 12시 30분 등포소방서를 방문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3월 28일(목) 00:30 ○ 장소 : 영등포소방서 앞 ○ 참석 :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 김철근 선대본부장 천하람 총괄선대본부장은 28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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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는 개혁신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선거 운동 첫 일정으로 영등포소방서를 찾았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모든 지역구 후보가 완주하는 것과 함께 각 지역에서 이른바 '역전 만루홈런'을 쳐 원내 입성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당이 첫 일정으로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다. 이후 출정식은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은 새로운미래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 후보가 출마하는 핵심 지역이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 대덕구에 출마한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이전을 새로운미래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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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중앙선대위가 28일 오전 대전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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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이날 자정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은 심상정 원내대표가 5선에 도전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는 28일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민생정치를 회복하고 저출생, 기후위기 등 난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중심에 서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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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가 28일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 심상정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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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12년 동안 여의도와 고양시를 하루에도 두세 번씩 오가면서 고양 발전을 위해서 애써왔다"며 "이번 총선에 임하는 첫 번째 각오는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해서 제가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제 손으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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