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민주연합 중앙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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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4·10총선에 대해 "과거에는 대통령 임기 2년에 맞춰 중간 평가라고 했다면 이번에는 아예 평가가 아닌 심판하는 선거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모하고, 무식하고, 무자비하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이 훨씬 양반이었다. 그때는 여소야대인데 협상을 했고, 거부권을 행사한 건 하나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요새 지원을 다니다 보면 당원들의 열기가 굉장히 높다"며 "공천 과정에서 경선을 했고, 효능감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투표율도 꽤 높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전체 판세에 대해 "지금부터 한 일주일이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며 "다만, 실수를 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금부터는 굉장히 예민하고, 잘못하면 언론이 그걸로 끝내는 것이 아닌 판을 뒤집으려고 한다"며 "세종갑에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후보도 신속하게 처리했다. 그런 실수가 없도록 지금부터는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투표율이 얼마인가가 제일 중요하다"며 "4일과 5일이 사전투표 아닌가. 결국 투표장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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