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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서울 시내버스 '7200대' 파업…출퇴근길 '비상'[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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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3월28일/목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서울 시내버스 노조, 12년 만에 '총파업' 돌입


노컷뉴스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환승센터가 텅 비었다. 나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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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내버스의 98%에 해당하는 7천2백여 대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연장과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지만 출퇴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민심의 향방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오늘부터 시작


노컷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벽보 제출 마감일인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인천 계양갑·계양을에 출마한 후보들 벽보를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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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를 기점으로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칩니다.

국민의힘은 첫 일정으로 오늘 새벽 가락시장을 찾았고,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출정식을 엽니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최종 성적표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한동훈 "국회, 세종 이전" vs 이재명 "선거 이기면 이전? 기만!"


노컷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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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가 떠난 자리는 고도제한 등 규제를 풀어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로 개발하고, 세종시는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청권과 서울의 표심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 vs 국힘 "대표적인 포퓰리즘"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은 "누구도 탈락하지 않는 적극적인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 출생 기본소득 ▲ 월세 1만원 임대 주택 확대 등 기본주택 ▲ 국립대 무상·사립대 반값 등록금 ▲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 경로당 식사 지원 등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출생 기본소득은 아동수당을 확대해 17세까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은 기본사회 시리즈에 대해 대표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국 "법 적용이 尹에 대한 복수일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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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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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법은 윤석열 대통령과 그 가족,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라며 "법 적용이 복수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외신 대상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치에서 복수의 사이클이 계속되는 게 건강하다고 보느냐'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에 사용한 똑같은 잣대를 자신과 자기 가족에게 적용해야 한다"며 "그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사협회 "윤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설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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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소아과의사회장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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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쐐기를 박은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국가재정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한 전공의 수련 지원과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필수의료 보상확대 사업에 예산을 대폭 투입하겠단 계획입니다.

하지만 의대 교수들의 줄사직은 계속되고 있고 전공의들도 냉담한 반응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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