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이미 할 수 있는데 안 하면서"…한동훈 '국회 세종 이전' 선언에 '수도 이전'까지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7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제안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여러 의견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여야가 빨리 합의해서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하다 관습헌법이란 이유로 무산되었던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찬성 의견과 더불어 '수도 이전'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전을 환영하는 입장을 내보였는데요. 오 시장은 "의사장 담장을 허물고 접근이 편리한 생태녹지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서여의도 일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기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세종 이전은 이미 여야가 공약한 일"이라며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세종 이전' 발언 이후 쏟아진 정치권의 말들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박현철 양현철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채지원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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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7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제안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여러 의견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여야가 빨리 합의해서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하다 관습헌법이란 이유로 무산되었던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찬성 의견과 더불어 '수도 이전'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