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외교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조태열 장관이 지난 22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이종섭 호주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호주 간 국방 방산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을 접견해 개별 업무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산 이슈 외에도 각 주재국의 주요 현안과 협력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 듣고 국가별 방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외교부가 장관이 소속 공관장들과 개별적으로 접견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언론 홍보에 나선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종섭 호주대사가 지난주 귀국한 이후 외교부는 이 대사의 체류 일정은 물론,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안건 등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급조한 일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지자, 이 대사의 귀국이 공무적 성격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가 뒤늦게 홍보에 나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방위사업청도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석종건 청장이 이 대사를 비롯한 주요 공관장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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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외교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조태열 장관이 지난 22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이종섭 호주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호주 간 국방 방산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을 접견해 개별 업무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산 이슈 외에도 각 주재국의 주요 현안과 협력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 듣고 국가별 방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