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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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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솔지, 최유정...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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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기자]
문화뉴스

정성화∙유리아→박정자,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사진 = 에이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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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영웅'이 15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탄생했으며 2009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했다.

이번 공연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최민철이 이름을 올렸다. 설희 역에는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캐스팅돼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간다.

우덕순 역에 김진수, 육현욱, 조도선 역에 조휘, 임정모가 맡았으며 유동하 역에는 김도현, 신은총이 합류했다.

안중근의 친구 왕웨이 역으로는 왕시명과 방보용,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밝고 쾌활한 소녀 링링 역은 싱그럽고 통통 튀는 매력의 오윤서,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맡아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최유정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 조마리아 역에 박정자와 임선애가, 독립운동가 최재형 역에는 장기용, 곽은태가 캐스팅되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또한 특별한 캐스팅으로 일본 배우 노지마 나오토가 교도관 치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뮤지컬 '영웅'은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초연 이래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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