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재외국민 투표
"국민 삶과 나라 명운 걸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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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외국민 투표 시작일인 27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다시 선진국의 길을 열어젖히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해외에 계신 재외국민들께서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국격 추락을 절실히 느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세계 속의 민주주의 모범국가 대한민국이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손가락질받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이번 총선,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며 "아울러 재외국민들의 여러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킬 제도적 대안과 정책들도 꼼꼼히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115개국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재외선거를 실시한다.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 혹은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제22대 총선에 투표하기 위해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총 14만 7989명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추정 18세 이상 재외 선거권자 197만 4375명 대비 7.5% 수준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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