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의도와 그 주변 등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세종은 미국 워싱턴 D.C. 같은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할 거라며, 이번 공약은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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