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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딥빽] "IS 호라산 단독 소행" vs "우크라 배후"…'모스크바 테러' 배후 공방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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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사망자가 26일 기준 140명 가까이 늘어나, 전체 사상자 수는 3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테러 용의자들이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불까지 지른 탓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중상자들이 많아, 희생자 수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 (ISIS-K)은 자신들의 테러 영상을 공개하며 거듭 테러 배후임을 자처했고, 러시아 당국은 핵심 피의자인 타지키스탄인 4명을 포함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10여 명을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법원에 출석한 피의자 4명은 고문을 당한 모습으로 법정에 출석해 이 역시 논란이 일었는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이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