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인 플레이매치컬이 개발하고 제공하는 모바일게임 '던전앤스톤즈'를 전 세계 출시에 앞서 해외 4개국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국은 독일,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미드코어 장르 진출착으로 소개된 모바일 퍼즐 역할연기게임(RPG)이다. 미드코어 장르란 말 그대로 중간 단계의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보다는 복잡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하드코어 게임보다는 가볍게 할 수 있다.
던전앤스톤즈는 중세 판타지 공간에서 몬스터를 물리치고 왕국을 재건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게임의 장르 확정에 나서기 위해 새로운 퍼즐 규직과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점도 관심을 받는 요소다. 특히 같은 색 블록을 맞춰 몬스터를 공격하는 퍼즐 전투, 캐릭터에 따른 퍼즐 덱 구성과 기사, 요정 등 5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던전앤스톤스는 '애니팡' 시리즈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현우 대표와 개발팀이 설립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의 첫 작품이다. 플레이매치은 미드코어 장르를 통해 RPG 대중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인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애니팡으로 시작한 퍼즐 개발 노하우를 확장한 던전앤스톤즈가 많은 분들께 퍼즐 RPG의 새로운 유행을 제시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상현 기자 gsh776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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