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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지수가 사상 최고권에 있는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도가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76 포인트, 0.33% 내려간 2만126.49로 폐장했다.
지난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2만208.88로 출발한 지수는 1만9977.40~2만397.0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600.47로 78.10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3%, 식품주 0.1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99%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73%, 석유화학주 0.54%, 방직주 0.25%, 건설주 0.04%, 금융주 0.67%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5개는 내리고 232개가 강세를 보였으며 72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0.1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41%, 타이다 전자 2.55%, 스쉰-KY 3.47%, 웨이성 2.23%, 잉예다 2.88%, 신윈 2.35%, 광다전뇌 0.39%, 웨이촹 4.10%, 화퉁 5.12%, 훙치 1.29%, 즈위안 2.72%, 신싱 4.04%, 허숴 3.65%, 롄융 1.02%, 메이스 0.51%, 촹이 2.32%, 타이광 전자 2.73%, 화타이 3.37%, 웨이잉 1.7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02%, 즈방 2.00%, 진샹전자 2.22%, 촨후 5.06%, 징위안 전자 2.76%, 화숴 1.53%, 화방전자 1.28%, 런바오 전뇌 1.69%, 메모리주 난야과기 0.58%, 선다 1.48%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1.15%, 양밍 3.1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43%, 전자부품주 궈쥐 0.86%, 철강주 스지강 3.79%, 의약품주 야오화 2.90%, 식품주 퉁이 0.13% 내렸다.
신르싱(新日興), 위안강(圓剛), 치훙(奇?), 타이퉁(台通), 젠한(建漢)은 급락했다.
반면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26%,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0.89%, 중싱전자 1.08%, 쒀뤄먼 6.41%, 위징광전 1.22%, 젠준 2.79%, 선지 1.39%, 광바오 과기 1.26%, 화신 1.20%, 훙타이 2.44%, 중화전자 0.80%, 스뎬 7.02% 뛰었다.
대만 플라스틱 역시 2.21%, 대만 페트로케미컬 2.33%, 의류주 루훙 0.74%, 중신금융 0.32%, 융펑금융 2.36% 상승했다.
아이얼다-촹(愛爾達-創), 중푸과기(衆福科), 궈빈(國賓), 화안(華安), 팅신(廷?)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826억9800만 대만달러(약 20조2444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퉁이 대만고식(統一台灣高息動能), 다퉁(大同),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훙하이 정밀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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