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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해외 도박사들은 태국전 4차전 어디에 걸까..."한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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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선수들이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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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박사들은 한국과 태국의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이길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해외 스포츠 베팅사이트 15곳은 평균적으로 한국의 승리에 1.37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66 태국의 승리에 7.69를 배당했다. 한국에 1달러를 걸어 한국이 이기면 1.37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클수록 승리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태국이 이길 확률이 매우 적다고 보는 것이다.

베팅사이트 중 알파벳의 경우 태국 승리에 8.70까지 배당했다. 태국이 진짜 이기면 8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1일 한국의 홈에서 열린 태국전에서 한국에 1.13의 배당률이, 무승부에 7.88, 태국에 16.11의 배당률이 적용됐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3차전 무승부에 배당한 것과 4차전 태국의 승리에 배당한 것이 비슷하다는 점은 태국이 3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저력과 더불어 홈에서 경기한다는 이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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