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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선거와 투표

인요한 "조국혁신당, 선거 가까워지면 거품 좀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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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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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이·조(이재명·조국)의 심판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해 있는데, 이념과 사상은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 너무너무 중요한 선거"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에 대해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며 "권력으로, 범법 행위를 덮으려고 하고 심지어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자꾸 쓰는데 반민주주의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본인도 그렇고 가정 안에서 얼굴이 따가워지는, 부끄러운 일이 많은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표현"이라며 "선거가 가까워지면 그 거품은 좀 빠지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 지지율 정도면 몇 번까지 당선을 예상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욕심 같아서는 40개 다 차지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숫자로는 얘기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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