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주말 대폭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매수가 선행, 반등 개장했다가 지분조정 매물이 유입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25.83 포인트, 0.16% 내려간 1만6473.6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02 포인트, 0.05% 떨어진 5754.6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5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미국제 CPU 탑재 컴퓨터를 중국 정부조달에서 퇴출한다는 소식에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8.63% 급락하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도 5.02%, 중국인수보험 4.0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56%, 지리차 3.48%,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3.40% 크게 떨어졌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2.84%, 식품주 캉스푸 1.73%, 귀금속주 저우다푸 1.69%, 유리주 신이보리 1.20%, 중국핑안보험 2.39%, 유방보험 2.06%, 홍콩교역소 2.77%, 항셍은행 1.7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7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23%, 전기차주 비야디 1.4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8% 하락했다.
게임주 왕이가 1.98%, 반도체주 중신국제 1.9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99%, 통신주 중국이동 0.74%, 중국롄퉁 0.54%,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40%, 시노팜 1.2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76%, 진사중국 0.45% 내렸다.
반면 2023년도 순익이 32% 급증한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가 10.56%,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7.52%, 야오밍 캉더4.86%, 실적 호조의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72%, 부동산주 룽후집단 4.72%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생성 챗GPT 어니봇(文心一言)이 애플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뉴스에 검색주 바이두는 일시 6.42%까지 치솟았다가 이익매물에 밀려 2.55% 뛰어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역시 1.8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77%, 중국해양석유 1.69%, 홍콩중화가스 1.45%, 중국석유화공 0.90%, 중국석유천연가스 0.78%, 석탄주 중국선화 1.33%, 금광주 쯔진광업 1.45%, 중뎬 HD 0.32%, 뎬넝실업 0.3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1.25%, 중국생물 제약 0.985, 한썬제약 0.4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27억860만 홍콩달러(약 19조3453억원), H주는 437억4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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