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 총선 투표가 진행된다. 오는 28일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4월 5~6일에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어 4월 10일 투표일까지 총선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투표를 위해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총 14만7989명이다. 이는 선관위가 추정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대비 7.5% 수준이다.
역대 재외국민 선거 표심은 주로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했다.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외국민 투표에서 59.8%의 지지율을 얻어 36.2%를 얻는 데 그친 윤석열 대통령을 앞선 바 있다.
4월 5~6일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총선에선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의 41%를 차지한 바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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