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참사피해자연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이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2대 총선 약속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입법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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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은 국가가 방치한 안전을 국민의 손으로 되살리자는 약속이어야 한다.”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2대 총선 약속 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22대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후보들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확실하게 약속해야 한다”며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 3대 입법 과제를 제안했다.
노란색 옷을 입은 세월호참사 유가족, 보라색 옷을 입은 이태원참사 유가족, 이들과 같은 손팻말을 든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다시는 국가적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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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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