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참여자 등 500명 대상
개학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실시
경기 오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만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시 소속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참여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강사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은 △4대 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 △최근 직장 내에서 쉽게 발생될 수 있는 4대 폭력의 사례 소개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다양한 사례별 대응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우리시 소속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4대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폭력 예방교육 의무기관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연간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개학철 식중독 예방 위한 합동점검 실시
오산시 보건소는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와 학교 및 유치원의 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개학철을 맞이해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보관 및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그 밖에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재료에 대한 정밀 수거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는 나들이 철을 맞이해 조리 및 식사 전 올바른 손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등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오산=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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