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삼성동 야나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정수 야나두 대표(왼쪽)와 임재원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대표. /사진=야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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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는 AI(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등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AI 학습 플랫폼은 야나두가 보유한 영어 교육 콘텐츠와 약 168만명의 빅데이터 기반 학습 패턴 분석을 통해 영어 초보자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가 개발한 AI 학습친구 '엘라'를 기반으로 AI 딥러닝과 뇌과학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발화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대화 능력을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에듀테크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스포츠테크 분야의 야핏무브와 야핏사이클에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 △신규 플랫폼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정보 전달 및 개념 이해에만 집중한 기존 인강의 학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라며 "AI 학습 플랫폼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의 혁신은 물론, 향후 스포츠테크 분야로의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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