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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美 증시 고공행진 여부 '파월 물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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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번주(25~31일)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미국 2월 PCE 물가지수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월 PCE는 1월보다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근원 PCE는 0.3%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이날 뉴욕 증시는 휴장이다.

28일에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발표된다. WSJ는 3.2%로 예상했다.

오는 31일에는 중국 3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MI를 통해 중국 경기의 저점 통과 여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기준선 아래에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PMI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를 중심으로 한 중국 경기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심리지표 움직임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는 국내판이 6에서 0으로 하향 조정됐다. AI 성장 기대감, 1분기 기업 실적 발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국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판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을 가리켰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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