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본부 최초 PET-CT 검진 도입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
'100세 장수마을' 사업 기획 눈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월성본부 2024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에서 김한성(왼쪽 두번째) 월성본부장과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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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해 질병을 선제적으로 발견 및 치료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건강검진사업은 검진 신청일 및 시행일 기준 실거주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일반검진은 1인당 45만원, PET-CT검진 비용은 동경주 지역주민 할인율 40%를 반영한 84만원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원전본부 중 최초로 시행하는 PET-CT 검진은 각종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특화된 만큼 주민들이 암과 기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PET-CT검진시행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선택권을 확대함과 동시에 경주 동국대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지원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100세 장수마을' 사업을 기획하는 등 동경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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