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비전과 10대 과제 제시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등 담겨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등 담겨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조재희(송파갑)·송기호(송파을)·남인순(송파병)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적용,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등을 담은 ‘총선 정책공약집’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삶의 질 수직상승’을 컨셉으로 하는 제22대 총선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미래성장 ▲민주수호 ▲평화복원을 4대 비전으로 규정하며 공약집에 저출생 문제해결, 정치개혁 등 10대 과제를 담았다. 세부공약으로는 월 20만원 대학교 기숙사 5만호 건설,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포괄임금제 금지 제도화 등을 내세웠다.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중산층이 삶의 양극화로 많이 무너졌고 서민들은 더욱 더 고통받고 있다”며 “두터운 중산층을 만드는 정책을 기본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약을 반드시 현실화시켜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대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정태호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금투세는 조세 공성 차원에서 도입됐고 여야가 합의했던 사안”이라면서도 “최근 주식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논의가 시작됐다. 기재위도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며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