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서 이재명과 ‘명룡대전’
원희룡 “저의 마지막 지역구”
원희룡 “저의 마지막 지역구”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원희룡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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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직한 정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계양을에서는 원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미니대선급 ‘명룡대전’이 펼쳐진다.
원 후보는 지난 23일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계양 원팀’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다는 것을 계양 주민들이 보여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수 후원회장, 윤형선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최원식 국민의힘 인천 계양갑 후보 등이 자리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원 후보 측 추산 10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모였다.
원 후보는 “계양의 주거, 교통, 교육이 자그마치 25년 동안 방치돼있는데 일을 안 해도 뽑아주니 주민들이 표값을 못 받고 있다”며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질이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주거·교통·교육 등 세부 공약을 제시하며 계양구의 발전을 약속하기도 했다.
원 후보는 “계양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저의 생과 사를 계양 주민들께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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