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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우크라 "러 총격, 우리와 무관…푸틴 자작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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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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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현지 시간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텔레그램에서 솔직히 말해서 우크라이나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규군, 그리고 국가로서 러시아 연방을 상대로 총력을 기울인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며 모든 건 전장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다른 한편으로 이번 참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은 텔레그램에서 모스크바 테러 공격은 푸틴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특수기관이 저지른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22일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선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난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고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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