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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러 "공연장 총격, 우크라 테러라면 무자비하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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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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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총격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는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면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무장 괴한들이 키이우 정권 테러리스트라는 게 확인되면 무자비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테러리스트를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이런 범죄를 저지른 국가의 대표들도 처벌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재 우크라이나가 연루돼 있다는 징후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무엇을 근거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느냐며, 신뢰할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즉시 러시아로 보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날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의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는 무장 괴한의 무차별 총격 사건에 이어 대형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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