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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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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 농산물 수입 인한 EU 시장 피해막으려 관세 부과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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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당 95유로(약 14만원) 관세 부과하면 가격 50% 이상 올

뉴시스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1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EU 회원국 정상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2일 러시아가 농산물 수출을 이용해 EU 시장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부터의 곡물 수입에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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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2일 러시아가 농산물 수출을 이용해 EU 시장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부터의 곡물 수입에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관세는 EU에 대한 수출을 효과적으로 억제, 러시아의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집행위는 말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로부터의 농산물 수입은 EU 시장 전체 규모의 약 1%에 불과하지만, EU는 이미 값싼 우크라이나 수입품 증가에 따른 분노 속에 러시아가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이용, EU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집행위가 계획하고 있는 t당 95유로(약 14만원)으로 가격을 최소 50% 인상할 수 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는 일부 제품에 대해 더 나은 관세를 제공하는 곡물에 대한 EU의 세계무역기구(WTO) 쿼터에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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