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조사반 활동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정화조(환경과), 하수도(치수과), 폐기물(청소과), 악취발생사업장(보건위생과) 등 4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고, 악취발생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수립했다.
올해 예산 4억600만원을 투입해 정화조와 하수시설에 대한 악취 저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하수 악취의 주요 발생 원인인 정화조 악취를 줄이기 위해 상반기 안으로 2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정화조에 48대의 공기공급 장치를 설치한다.
또 10월까지 관할 지역 9곳의 빗물받이와 맨홀 등 469곳에 환경인증을 받은 탈취제를 주 1회 투입하고, 하수도 시설에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센터 등 폐기물 취급시설의 청결 관리에 힘쓰고, 직화구이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기 시설 개선 및 집진기 설치 등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으로 별도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도 악취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악취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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