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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황현식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충분한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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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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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전환지원금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논의, 검토 과정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황현식 사장은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칫 잘못하면 국민 통신비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기업 입장에선 상당한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 중 사물지능통신(IoT) 회선 수가 1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 “온디바이스 AI 활성화하면 IoT 디바이스 중요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기업 부문 전략의 핵심이 Io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사적으로 여러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업들이 생산성을 혁신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쪽으로 도움을 드리고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티빙이 가져가면서, 자체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중계가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선 “중계 없이도 제공할 수 있는 입중계, 게임 등 재미요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에서 야구를 볼 경우 데이터 제공이 중요한데 제가 티빙을 통해서 볼 때 잘 안됐다”며 “데이터를 기존보다 고도화해서 고객들에게 가치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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