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기 서식 실태조사는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에서 바이러스 5종을 분석해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고 유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사 대상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등이다.
연구원은 "지구온난화와 생태환경변화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뎅기열 등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했던 해외 여행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은 없었으나 전파 가능한 한 매개 모기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어 전파 위험성이 있다"며 "해외여행객을 통한 뎅기열 유입사례는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여행 중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기 퇴치 국민 행동 수칙 |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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