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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여기로 사람이? 설마했다"…창문 비집고 들어간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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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로 새벽 시간에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골라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전날 마약을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TJB 양정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깜깜한 새벽, 누군가 조심스레 창문을 열더니 그 사이로 몸을 집어넣습니다.

주변을 살피며 살금살금 계산대로 걸어오더니 현금을 훔쳐 달아납니다.

얼마 뒤 대전의 한 식당에서도 창문을 넘어 들어와 계산대에 있는 현금과 귀중품 100만 원 상당을 훔쳐 갔습니다.


[이상한/피해 업주 : 주방 쪽 창문은 환기를 시키기 위해 보통 평소 때도 항상 열어 놔요. 창문이 조금 작아 설마 했어요. 거기로 사람이 들어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