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공천에 대한 우려 굉장히 커"
“윤 정권과의 싸움, 이재명 리더십으로 성과 났다면 왜 민주당 지지율 떨어졌나”
“이재명, 미국의 트럼프 벤치마킹 하는 듯…사당화 통한 방탄 정당이 목표"
"민주당, 개딸에 완전 장악…공천 혁명 가장한 쿠데타 같은 공천"
“새미래, 윤석열·이재명 사이 새 정치 갈망하는 이들에 '메기' 역할"
"민주당과 지역구 단일화 가능성 없다…부평을에서 민주당 후보 압도할 것"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또 다른 위성정당"
JTBC 장르만여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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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2024년 3월 20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홍영표 /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 (인천 부평구을),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이시고요. 인천 부평을에 출마한 홍영표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영표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합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반갑습니다. 일단 우리 홍영표 위원장님이죠. 홍영표 위원장님은 새로운미래 선거에 총책을 맡고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까?
▶홍영표
그렇습니다.
▶정영진
가장 중요한 위치에 계신 거죠?
▶신혜원
상임 선대위원장
▶정영진
지금 새로운미래 선거는 상황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힘들죠?
▶홍영표
오늘 아침에 여론조사가 1%에서 2%로 올랐더라고요.
▶정영진
더블로 올랐습니까?
▶신혜원
두 배가 올랐네요.
▶이상민
입당하신 이후에
▶홍영표
네 입당한 이후에 그리고 엊그저께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이 입당하면서 드디어 이제 5석의 정당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여튼 1% 올랐습니다.
▶신혜원
오영환 의원님은 근데 출마는 안 하시고요?
▶홍영표
출마 안 합니다. 국회의원 처음 시작할 때 자기는 한 번만 하고 원래 자기의 직업이 어떤 소방관으로 돌아가겠다 이렇게 불출마를 이번에 선언했고
▶정영진
그러면 이제 지역구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하고 지금 현재 정치권에서 벌어진 일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특히 이제 제일 이슈가 되고 있는 거는 이종섭 호주대사 그리고 황상무 수석 이 정도가 가장 큰 이슈였는데 황상무 수석은 사퇴를 하기로 했고요. 그다음에 이종섭 호주 대사는 들어올 것 같은데 이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홍영표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홍영표
아마 들어올 겁니다. 제가 이 선거 현장에서 느끼는 게 정말 지난 한 2주 동안에 완전히 또 판이 바뀌었어요. 제가 이제 한때는 지금 민주당의 여러 가지 공천 이재명의 사당화 이런 것 때문에 130석에서 140석까지 갈 수 있다 이렇게 많이 봤거든요. 특히 서울만 해도 민주당이 한 20석 안팎으로 이를 거다 이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지금의 민주당과 소위 야당의 의석을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거의 근접하게 가지 않나 할 정도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정영진
민주당과 야당들을 합하면?
▶홍영표
합하면 저는 지금은 160 170석까지 다시 가지 않나.
▶정영진
물론 거기에는 새로운미래도 포함인 거죠?
▶홍영표
그렇죠 당연히 포함입니다.
▶신혜원
그러면 어쨌든 새로운미래의 전체적인 선거 전략 지휘를 하시니까 새로운 미래가 처음에 출범을 할 때에는 우리는 반윤 그리고 반명의 기치를 동시에 갖고 간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지금은 이 반윤과 반명이 무게추에서 반윤이 더 중요하다, 확실하게 좀 기운 건가요?
▶홍영표
저는 지금 이번 사실 총선은 지금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또 독선 독주 이런 것들을 심판하는 정책이라고 선거라고 봅니다.
▶정영진
이번 선거 자체가
▶홍영표
선거 자체가. 제가 이제 동네를 다녀보면 지금 경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사실 작년에 우리가 경제성장률 1.4%라는 거는 우리 외환위기라든가 이런 위기 상황 말고는 가장 낮았습니다. 그게 지금 바닥 어떤 경기, 골목 경기를 보면 정말 안 좋습니다. 저는 선거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신혜원
4선
▶홍영표
우리들이 내 선거 남의 선거 이래서 사실 직업이 선거인데 보면 아마 정말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가 크게 좌우하거든요. 그런데서 지금 고금리 고물가 정말 비명이 터져 나올 정도로 서민이나 중산층까지도 어렵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것이 정말 이번 선거에 이제 기본적인 어떤 하나의 선택의 상황이다 기준이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는데 거기다가 민주당의 지난번에 어떤 공천 저 같은 사람이 무슨 도덕적으로 또 부정부패나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데 무슨 박지원 정동영 이언주 양문석 이런 사람들 다 공천하면서 왜 홍영표 같은 사람을 쫓아냅니까? 하여튼 그래서 그런 것이 이제 또 하나 좀 반영이 돼서 좀 민주당의 어떤 선거가 좀 어려울 거다 이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 지금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또 지금 이종섭 호주 대사의 도피 출국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 정말 사람들이 다시 아, 그래 윤석열 정권의 심판 이걸 꼭 해야 돼 이런 식으로 많이 이렇게 바뀐 것 같습니다. 민심이
▶신혜원
엊그제 공수처 직접 가셨잖아요. 이제 빨리 소환해서 빨리 수사해라 촉구하러 또 서한도 보내시고. 지금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안양 유세에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황상무 사퇴했다. 이종섭 들어올 거다. 이 문제 오늘로써 해결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들어오면 해결됩니까?
▶홍영표
이제 이미 낙인 효과로 효과로 이것이 지금 총선에 이제 이렇게 해결하더라도 무슨 크게 변함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제 다시 한 번 또 그래 그러면 또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원 이런 것을 유권자들이 물어보는 소위 어떤 중도층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여전히 아마 고민을 더 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신혜원
그래도 빨리 들어오게 하는 건 뭐 잘했다?
▶홍영표
그렇죠. 수습을 하는 거죠. 수습을 해서 아무래도 이게 지금 선거가 사실상 저는 한 2주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4월 5일 6일이 사전투표인데 지금 거의 50% 이상이 사전투표를 하지 않습니까? 그걸 감안하면 2주 동안에도 이렇게 큰 어떤 뭐랄까 판세가 요동을 치는 그런 어떤 변수가 있을까 싶어요. 그러나 이제 한 번 정도는 다시 뭔가 좀 국민 여론들 민심들이 이렇게 정리되는 계기는 한 번은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이제 어느 쪽으로 가느냐 이게 이제 최종적으로 이번 총선 판세를 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민
얼마 전에 이분을 또 만나셨잖아요. '예. 문재인이고요. 저하고 어떤 얘기 나눴는지 짧게 소개해 주실랍니까? 좋아요. 악수해 줬어요.'
▶정영진
왜 만나러 가신 거예요?
▶홍영표
저는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하고 오래 정치를 같이 했고 또 제가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원내대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가피하게 제가 탈당을 하게 돼서 좀 탈당하기 전에 제가 왜 탈당을 하는지 이런 거라도 말씀을 사전에 드리는 게 예의다 생각해서 찾아갔었습니다.
▶신혜원
근데 어저께인가 이제 문재인 대통령 엑스 계정이 있잖아요.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그 계정이 김종민 의원하고 홍영표 의원 후원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누르셨는지 참모가 눌렀는지 모르겠지만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홍영표
저는 뭐 잘 모르겠지만
▶신혜원
생각하시나요?
▶홍영표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해 주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만나셔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다고 아주 세밀한 얘기는 못 하셨을 거고
▶홍영표
아니요.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여기서 다 말을 못 드릴 따름이지.
지금의 어떤 정치 상황 또 당시에 어떤 민주당의 상황, 공천 문제 이런 것은 굉장히 우려가 많으셨습니다.
▶정영진
우려를 하셨어요?
▶홍영표
우려가 많으셨고 정말 국가 지도자로서 지금 민주당뿐만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의 이런 정치 상황에 대해서 정말 걱정을 많이
▶정영진
많이 하시고
▶홍영표
하고 계신다 이런 걸 제가 재확인했었습니다.
▶이상민
재확인
▶정영진
그래서 이제 우리나라 걱정 당연히 하셨을 거고 그건 현 정부의 어떤 잘못된 이런 거에 대한 얘기 많이 하셨을 거고 그다음에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전 대통령께서 이제 조금 우려되는 이야기를 전하셨다 이 말씀이신거죠?
▶홍영표
그거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말 문제를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은 다 민주당의 공천 문제 있다 이렇게 보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정영진
다른 분들은 됐고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뭐라고 하셨냐 그게 궁금한데.
▶홍영표
그 이후로도 지금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정말 우리가 제가 어디서 그런 표현을 썼는데 이게 뭐 공천혁명을 했다고 그러는데 공천혁명이 아니고 이거는 공천혁명을 가장한 어떤 반동 세력의 쿠데타 같은 공천 아니었습니까?
▶이상민
쿠데타.
▶홍영표
그래서 저는 사실 민주당 내에서 앞으로 민주정당은 다양성이 또 생명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전체주의 정당이나 또 1인 독재를 하는 공산당이 이렇게 하고 다른 것은 민주주의에서 민주정당은 다양성입니다. 거기 비판도 있고 반대 세력도 있고 그것이 함께 모여서 한 정당이 되는 건데 이제 이번에 이런 어떤 공천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평가를 한다면 이제 민주당에서는 반대 세력은 없죠. 사실상 누가 어떤 누가 이재명 대표의 절대 권력에 대해서 누가 감히 어떤 비판이라든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어제 박용진 의원이 최종적으로 경선에서 이제 패배를 했는데 거기 그 표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어제 한 32만 명이 투표를 해서 한 7대3인가요? 7대3도 안 됐죠. 이렇게 패배를 했는데 이제 그런 소위 개딸로 이야기되는 강성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한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민주당의 지도체제의 변화라든가 이게 어떻게 기대를 합니까? 저는 이제 우리가 이런 걸 좀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아마 이재명 대표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후보 지금 후보죠? 많이 벤치마킹 저는 하고 있다고 보는데
▶정영진
트럼프 대통령을요?
▶홍영표
지난번에 미국에서 대선 끝나고 의회 난입 사건이 있었어요. 이게 마가라는 세력입니다. 그게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 이게 지금 트럼프의 캐치프레이즈 아닙니까? 그 사람들이 지금 미국의 공화당을 완전히 장악했고 그래서 지금 4년 내내 지금 공화당은 완전히 어떤 극우세력에 의해서 지금 지배되고 있는 정당이 됐습니다. 그게 좀 저는 또 다른 측면에서 민주당의 지금 상황 당원 구조하고 비슷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영진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조금 살펴보면 그렇게 해서 우리가 180석 만들어줬더니 4년 내내 한 것도 없는 것 같고 또 윤석열 정부 들어선 이후로도 뭔가 강력한 반대라든지 아니면 투쟁 이런 것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서로 당 내부 싸움만 하고 있으니 차라리 그러면 이번 선거에서라도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잘 뭉쳐서 그러니까 당원들의 마음, 그 당원들이 확실히 좀 뭉쳐서 현 정부에 대해서 강력한 목소리도 내주고 투쟁도 좀 보여주고 이럴 거 할 사람들을 우리는 뽑았다. 안 그럴 사람들은 좀 나가주시라 이렇게 당원들은 생각하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홍영표
지금 많은 당원들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정말 윤석열 정권의 저런 무도한 어떤 정치 검찰을 앞세운 야당 탄압과 보복 이런 것들 그다음에 지금 고물가 고금리 이 속에서 정말 민생이 파탄나는 이런 상황을 보고 또 민주주의도 진짜 위기 아닙니까? 이런 걸 보면서 당연히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면 민주당이 민주당에서 일사불란하게 함께 저는 대정부 투쟁을 했다고 봅니다.
▶정영진
민주당이?
▶홍영표
예를 들어서 예를 들어서 저희가 후쿠시마 오염수 투쟁 저는 거기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반대한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고 정말 거기에 또 많은 국민들이 동참을 해서 했어요. 그런데 그래서 작년 9월에 이제 이재명 대표 2차 체포 동의안이 넘어온 시점에서 단식 들어갔지 않습니까?
그때 내건 구호가 뭡니까? 후쿠시마 오염수를 포함해서 이 내각 총사퇴였습니다. 내각 총사퇴를 내걸고 단식에 들어간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에 어떻게 끝났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작년 6월에 국민들에게 나는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 이제 다음에 체포영장이 오면 내가 걸어가서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받겠다 이렇게 당에서 하라고 한 사람이 없습니다. 본인이 가서 했습니다. 그래놓고 그 말을 9월 달에 뒤집었잖아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내각 총사퇴 이걸 가지고 단식하다가 마지막에 부결시켜달라 했어요. 거기에서 어떻게 됩니까? 투쟁에 그 뒤로 내각 총사퇴는 사라졌어요.
▶신혜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홍영표
아니 그래서 내기는 뭐냐
▶신혜원
내가 체포 동의안이 부결되고 제1야당의 대표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런 거 아니었을까요?
▶홍영표
결론은 뭐냐 하면 저희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난 1년을 보면 끝없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문제 사법 리스크 때문에 당은 그걸 둘러싸고 가장 그게 주된 어떤 전선이 거기서 만들어졌었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 정권의 김건희 여사 문제라든지 이런 특검 요구도 했었는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게 이제 그런 양쪽에 어떤 법적인 그 리스크를 둘러싸고 어떤 싸움에 국민들의 어떤 민생이나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저는 적어도 절반은 된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도 민주당은 끝없이 장외투쟁 그다음에 특검 요구 심지어는 이제 또 여러 가지 필요한 법안에 대해서 우리가 국회에서 어렵게 통과시키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걸 다 거부권 행사하고 이런 것이 반복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정말 작년에 대정부 투쟁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이 정말 어떤 리더십으로 성과 있게 됐다면 왜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질까요?
▶정영진
민주당의 지지율이요?
▶홍영표
그게 민주당 내에서 어떤 다른 목소리가 나와서 떨어졌다? 그게 전부일까요?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정영진
그런데 만약에 그 말씀이 맞다면
▶홍영표
그래서 지도부라는 거는요. 저는 사실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소수 야당이었습니다. 129석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때 저는 상대해야 할 야당이 4개 정당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공수처법 공수처 설치 그다음에 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사법개혁 이런 걸 했잖습니까?
▶신혜원
이건 인정. 최전선에서 하셨죠.
▶홍영표
그때 그런 것을 해내니까 국민들이 그것에 대해서 평가하고 지난 총선에서 180석을 줬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저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목표는 또 야권 전체로 보면 당연히 200석 이상이 돼야 됩니다. 왜? 4년 전 선거보다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이것이 한 2배 3배 높습니다. 그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지금 상황 자체가 그런데 왜 우리는 지금 일부에서 말하듯이 탄핵을 하고 정말 윤석열 대통령을 견제하려면 200석 이상이 돼야 되지 않습니까? 아니 180 하고도 아무것도 못하는데 왜 목표가 150석이에요?
▶신혜원
그러면 이재명 대표와 홍 의원님의 목표가 같은 거잖아요?
▶홍영표
네
▶신혜원
정권을 심판하는 것. 근데 왜 의원님은 경선도 못 가는 결정이
▶홍영표
저는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게 제가 이재명 대표가 어떤 총선의 목표가 이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총선 승리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통한 방탄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목표가 다른 겁니다.
▶신혜원
다릅니까?
▶홍영표
그렇지 않다면 정말 우리가 또 선거 때는 모든 세력들이 연합을 해서 과거에도 보면 야권 연대다 뭐다 해서 정말 우리가 좀 견해가 다르고 심지어는 어떤 이념이나 노선이 달라도 함께 해서 사실은 정권을 심판하는 하나의 광범위한 세력들을 만들었잖아요. 이번에는 철저히 배제하면서 또 야권을 분열시키고 거기다가 이제 뭡니까? 목표치도 아주 낮춰서 저는 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런데 만약에 그 말씀들이 맞다면 국민적으로도 이재명 방탄에 대한 거부감이 좀 많고 사법 리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으시다면 이번 공천 과정에 있어서 수많은 경선 지역들이 다 이재명 친이재명 이른바 친이재명 후보들이 떨어지고 반이재명의 기치를 내건 혹은 이재명 대표의 그때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비판했던 분들이 더 많이 좋은 결과를 얻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그렇지가 못하잖아요.
▶홍영표
제가 이제 말씀을 드렸지만 민주당이 아까 이제 그런 정말 연대 전선을 넓혀서 우리가 총선을 승리하는 게 아니고 저는 고립주의 노선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지지자들만 챙기는?
▶홍영표
그래서 우리는 민주당의 강성 지지자 이 사람들하고 해서 이재명 대표는 당의 사당화 방탄 정당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렇게 공천을 이렇게 할 수가 없죠. 예를 들어서
▶정영진
공천 결과 되게 안 좋겠네요. 그죠?
▶홍영표
네 공천을 하는 과정을 보면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혁신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좋아요. 그러면 박지원 정동영 이런 분들이 화려하게 부활했어요.
▶이상민
올드보이
▶홍영표
이거 어떻게 평가할 겁니까? 그다음에 혁신과 통합 통합을 해야 된다 그러면서 당의 가장 분열적인 언어를 쓰는 양문석 같은 후보 또 추미애 이언주. 이언주 후보 같은 경우는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아주 대표적으로 이 막말과 정말 싸움 잘하는 이런 정치로
▶신혜원
친문과의 각이 굉장했죠.
▶홍영표
그래서 민주당을 그렇게 또 공격했거든요. 좋습니다. 우리가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 박지원 정동영도 좋아 추미애 이현주 양문석 다 하는데 그렇다면 왜 홍영표 같은 사람은 배제를 합니까?
▶신혜원
왜 배제가 된 거에요?
▶홍영표
맞지 않잖아요. 그거는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재명의 민주당 이 사당화와 방탄 정당을 완성하는데 걸림돌로 생각한 거죠. 거기에다가 홍영표가 다시 이번에 된다면 또 당 내에서 어떤 무슨 당대표든 아니면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건 아주 싹을 잘라버려야 되겠다. 저는 뭐 그런 판단 때문에 저는 경선의 기회가 안 주어졌지 않습니까?
▶정영진
아니 그러면 지금 이제 새로운 새로운 미래 새로운 미래 여기가 민주당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재명 저렇게까지 사당화시키면 안 되지라고 판단하시는 수많은 분들이 새로운 미래에 계속 지금 지지를 보내셔야 될 거 아니에요? 민주당 지지하셨던 분들이 우리나라의 거의 절반이실 텐데
그러면 그분들 중에 상당수는 이재명 대표의 이런 사당화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미래로 가신 분들을 응원하고 그분들에 대한 지지를 열렬히 보내셔야 되는데 전혀 지금 결과는 여론조사가 팩트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좋지 않게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거는 국민들의 판단을 혹은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판단을 못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홍영표
이제 아까 제가 오늘 여론조사 어디 보니까 2%가 처음 나왔죠. 그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이제 적대와 어떤 증오의 이런 선동 정치 이것을 넘어서서 정말 우리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또 미래를 준비하는 이런 정치에 대한 요구가 분명히 국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사실 새로운미래는 지금 총선을 앞두고 가설정당 비슷합니다.
▶이상민
가설 정당
▶신혜원
가설이요?
▶홍영표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저는 아마 이제 총선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제 총선이 지나고 나면 저는 아마 한국 정치가 이대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국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아마 특히 한 3년 남은 차기 대선을 놓고는 이제 새로운 정치 지형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이제 또 그런 어떤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이 정당을 그렇게 제가 뭐 솔직히 가설 정당 비슷하다는데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정영진
뭐 그렇겠죠. 네
▶홍영표
정당이라는 게 어떤 가치와 노선 또 정책 정체성 이런 것들을 정말 국민과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지금 총선에 지금 아까 2주 남았다고 그랬는데 새로운 미래가 무슨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무슨 뭡니까 마술사 같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그걸 돌파할 수는 없다고 보고요.
그러나 저희들이 지금 호소하는 것은 정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사이에서 그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어떤 메기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보여주는 이것의 토대라도 좀 만들어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 말씀에 정확하게 반대되는 반증이라고 할까요? 이 정당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냐 그리고 어떻게 국민들의 선택을 그렇게 갑자기 받을 수 있냐 조국 혁신당이 만들어지자마자 지금 한 20% 가까운 혹은 넘어서는 지지율이 나오잖아요. 이거는 국민들이 원하는 메시지 혹은 국민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때 훨씬 더 폭발력 있게 지지율이 나올 수 있다는 건데 새로운 미래가 그걸 지금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거죠.
▶홍영표
그러니까 이제 아마 이제 조국혁신당 당은 정말 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이것에 대해서 분노하고 조국 전 장관이 하여튼 한 어떤 한 사람으로서 당했던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가족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이러는데 그것에 대한 어떤 동정심과 분노
▶정영진
그걸로 이렇게까지 나올까요?
▶홍영표
여기에다가 또 하나는 저는 분명히 지금 민주당의 지지층 사이에서도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이재명 대표의 이런 어떤 사당화를 위한 공천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금 어떤 비판하고 반대하는 이런 사람들도 많이 늘어서 저는 그쪽으로 갔다고 봅니다. 하나는 우선 이제 언론에도 많이 나오듯이 막 정말 선명성 정말 강력하게 저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총선 끝나면 그다음 날 윤석열 대통령을 내가 탄핵을 시키겠습니다.
▶신혜원
조기 종식을 시키겠습니다.
▶홍영표
누가 믿습니까? 지금 우리가 결국은 이번 총선 끝나도 200석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지금 다 그건 대충 동의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200석이 넘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 탄핵이 가능합니까? 그런데 저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마
▶정영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200석이 안 됐잖아요.
▶신혜원
그때는 이제 당시 여당에서 탄핵을 찬성하는
▶정영진
많이 넘어오셨으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이번도 정치력을 통해서 200석이 넘어서는 사람들을 데려오면 될 거 아닙니까?
▶홍영표
저는 꼭
▶정영진
만약에 원한다면
▶홍영표
이건 이제 모든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 아까 말씀했지만 왜 그 야권 180석을 줬는데 아무 일도 못해? 그거는 우리나라가 헌법에 기반한 또 이런 그런 어떤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그것은 그리고 또 그러니까 목소리만 이렇게 세게 한다고 그래서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작년에도 보면 정말 장외투쟁도 많이 하고 무슨 특검 이런 요구를 한 게 13건인가 될 겁니다. 하나도 안 됐거든요. 그걸 보면서 국민들이 지지자들이 실망한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그냥 되든 안 되든 우리는 특검하겠다 해놓고 결과는 하나도 되는 게 없어요. 그거에서 좌절하는데
▶정영진
무책임하다 이거군요?
▶홍영표
그렇죠. 그것 때문에 지금 180석을 줬는데 무능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런 어떤 대정부 투쟁의 전략과 전술과 이게 정말 잘 됐는가 한번 살펴봐야 되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국민들은 지금 지지율이 국민의힘하고 똑같을까 이건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번에도 이번에도 그거 아닙니까? 나 탄핵하겠어. 그러면 정말 시원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죠. 그런다고 그래서 그게 현실로 이루어집니까?
▶신혜원
그럼 새로운 미래는 조국혁신당에서 말하는 현 정권의 조기 종식, 탄핵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정치적 탄핵 조기 종식에 대해서는 좀 어렵다 그래서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이해를 해도 되나요?
▶정영진
약간 포퓰리즘처럼 보시는 것 같아요.
▶홍영표
저는 이 탄핵이라는 것은 어찌 됐든 우리가 헌법에 규정된 법적 절차가 있습니다.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군대를 동원한 쿠데타가 아닌 한 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걸 지킬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회에서는 적어도 200석 이상의 의석이 확보되고 또 확보됐다 하더라도 우리가 헌법재판소에 가서 구체적으로 탄핵의 사유가 객관적으로 입증이 될 때만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200석 하기도 어렵고 지금 제기되고 있는 어떤 탄핵의 사유 이런 것들은 좀 더 축적이 되지 않으면 그게 과연 헌법재판소에서도 그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그것이 총선을 앞두고 시원하게 또 국민들의 표를 위해서 나 탄핵하겠어 저는 저희들은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이상민
아까 전에 얘기했지만 박용진 의원이 탈락한 사건에 대해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권 대권 도전의 싹을 잘라냈습니다.' 그렇다면 박용진 의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미래로 갑니까?
▶홍영표
아니 박용진 의원 나름대로의 정치적인 어떤 판단과 선택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저하고는 좀 생각이 다른 것 같아서 제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상민
그러면 민주당에 남아 있는 건가요?
▶신혜원
임종석 실장 남아 계시잖아요. 임종석 실장도 남아 계시잖아요.
▶홍영표
그렇죠. 그래서 아마 그런 분들은 일단 총선이 끝나고 나야 아마 뭔가 새로운 모색을 시작하지 않을까. 지금 사실 민주당에서 하위 평가 20% 들어간 소위 친문 비명 이런 반대 세력이 거의 한 거의 대부분은 그냥 다 이번에 패배를 했거든요. 이분들은 이제 지금 너무 아마 충격을 많이 받았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 어떤 정치적인 변화 이런 것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총선이 끝나고 나서 우리가 총선 과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그러면서 새로운 모색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정영진
우리 의원님께서는 지금 현재 계신 새로운 미래가 사실은 진짜 민주당이라고 판단을 하시죠?
▶홍영표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진짜 민주 후보 이렇게 옷을 입고 다니는데
▶정영진
네네네
▶신혜원
오늘 또 청바지 입고 오셨어요.
▶정영진
이 질문드린 이유 중에 하나는 혹시 그러면 나중에 총선 이후에 만약에 이제 당선이 되시거나 혹은 그 결과는 우리가 알 수 없으나 다시 민주당과 합당하는 과정을 또 거치시게 될까 이제 이게 좀 궁금한 건데요.
▶홍영표
지금 정치는 생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단정적으로 그걸 얘기할 수 없고 지금은 또 선거를 앞두고 두고 어찌 됐든 또 새로운 미래가 지금 꿈꾸고 있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국민들한테 호소하면서 저는 총선 끝나면 이거 뭐 어떻게 하겠습니다 이거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일단 새로운 미래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많은 분들이 좀 함께해서 정말 우리가 적대와 증오의 정치 선동의 정치 이런 것들을 좀 넘어서는 어떤 대안 세력 정당 이런 것들을 좀 하나 탄생할 수 있도록 좀 조그마한 토대라도 만들어 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는 거에요.
▶신혜원
의원님 그럼 제가 아픈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이제 합당 이거는 선거 후의 일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선거를 치르는 국면에서 지금 이 지역구 후보를 새미래에서 32명을 냈단 말이에요. 이 중에 현역 의원분이 4분이 계시고 또 그냥 현역도 아니고 부평에서 4선 부평하면 홍영표 홍영표 부평이고 핵심 지역구의 현역 의원들이 또 계시단 말이에요. 근데 어쨌든 그럼 해당 지역에서 3파전 혹은 4파전 구도로 치르게 된다면 결국 막판에 가면 표심이 모이길 원하잖아요. 선명한 구도를 만들길 원하잖아요. 그렇게 된다면 나중에 합당 말고 선거 중간에 지역구에서 혹시
▶정영진
후보 단일화 같은?
▶신혜원
단일화를 고려하실 수도 있나요? 그거는 전혀 아닌가요?
▶홍영표
우선 저는 그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우선은 민주당에서는 아마 지금 지금 잘 하면 170,180석도 가능하다 이런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겸손 모드로 이야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그런 고려는 하지 않고 또 하나는 새로운 미래는 우리가 이번에 모두가 성공하지 않더라도 정말 우리 한국 정치사에 남는 의미 있는 도전을 우리가 해보자 그랬기 때문에 새로운 미래에서는 그런 가능성은 없습니다.
▶신혜원
지역구 후보 완주한다.
▶이상민
새로운 미래가 비례대표 1번에 양소영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을 발표를 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겁니까?
▶홍영표
우선 정말 양소영 후보는 제가 잘 모릅니다.
▶신혜원
새로운 미래 책임위원 비례 1번인데 모르시면 어떡해요?
▶이상민
상징성이 있지 않습니까?
▶홍영표
제가 아시지만 입당한 지가 불과 한 일주일 됩니다.
▶신혜원
솔직하십니다.
▶홍영표
솔직히 제가 지역구에서 지금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렇게 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내 제가 그런 문제를 거의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홍영표 양소영 잘 몰라.
▶홍영표
그러나 제가 지난번에 한두 번 회의에서 만나고 그게 다인데 아마 굉장히 용기 있는 청년 저는 지도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용기 내기가 힘들거든요. 우리가 무슨 청년 정치인 이러지만 어떤 거대 양당에서는 당대표나 힘 있는 사람들 그 호위무사 외에 역할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런 데서 양소영 후보라고 불러야 되나요? 아마 그래도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뭔가 역할을 했던 그런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정영진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가운데 걱정하시는 부분 또 이게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잠깐 후보 단일화 얘기가 나온 이유 중에 하나가 어쨌든 큰 정당 3개가 좀 강력하게 경쟁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특히나 우리 홍영표 의원께서는 이제 현역이시기도 하니까 현 조직이라든지 이렇게 많이 있으실 텐데 그럼 결국 민주당과 새로운 미래 홍영표 의원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이른바 민주당을 지지하셨던 분들이 표를 나눠 갖게 되고 그 어부지리로 혹시 국민의힘에 이현웅 의원이 당선이 되는 그림은 민주당 지지하시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잖아요.
▶홍영표
제가 그러면 이런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탈당하기 전에 저를 하위 10%에 넣어서 온갖 참 모욕적인 상황을 만들었고 그래서 그때 탈당을 할까 하다가 제가 이 민주당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저를 또 지역에서 지지하는 분들은 민주당을 통해서 홍영표를 또 이렇게 지지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생각을 하다 보니까 내가 탈당을 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경선의 기회만 달라고 그랬습니다. 저는 하위 10%면 뭡니까? 저게 가산, 감점 30점 또 상대는 10% 이렇게 또 가산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지금 결과를 보면 저도 당연히 거기서 이제 떨어졌을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 부평에서 내가 무슨 깨끗하게 열심히 일만 하다가 무슨 어떤 도덕적 물의라든지 부정 이것 없이 내가 만약에 민주당에서 이렇게 경선의 기회도 갖지 못하고 나가게 되면 지역 주민들이 적어도 민주당 후보는 안 되는 그런 판을 만들 거다. 그러면 홍영표가 되거나 국회의원이 될 것. 분석을 해보면 그렇습니다. 왜 지금 민주당 후보는 지금 아마 후보 확정된 지가 한 4~5일밖에 되지 않고 제 지역하고 아무 연고가 없습니다.
▶신혜원
지역 여론조사 좀 돌려보셨어요? 어떻게 나오는지
▶홍영표
제가 아직 그건 안 해봤습니다. 그랬는데 그래서 정당이라는 게 승리를 하려면 한 석이라도 얻어야 되는 거 아니냐. 적어도 이제 민주당 후보하고 홍영표하고 이렇게 표를 만약에 나눠 갖는다면 아무래도 제가 많이 갖겠죠.
이제 지역에서 아무리 묻지 마 나는 그냥 뭐야 민주당이야 국힘이야 이런 정당 성향 투표로 찍는 사람 사람들은 저는 10명 중에 2명이나 3명이라고 봅니다. 그 모든 사람이 나는 5명이 민주당 5명이 국힘 이러지 않거든요.
나머지는 인지도와 인물 경쟁력으로 선택하는 겁니다. 최종적으로는. 그런 데서 제가 결코 민주당 후보보다는 압도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제가 경선에서 떨어져야 법적으로 출마를 못 하지 않습니까? 저는 당을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한 겁니다. 그랬는데 그 기회도 안 준 거죠. 그래서 이건 솔직히 그렇습니다. 지금 뭐 지역의 여러 가지 여론을 보면 결국은 민주당 후보는 될 수 없습니다.
홍영표가 되거나 국힘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신혜원
부평을에서?
▶홍영표
네 그러니까 좀 민주당에서 좀 판단을 잘해서 제가 되도록 하는 것이 한 석이라도 지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마지막에 자연스럽게(웃음) 좀 다른 지역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정당이라고 하는 게 구심점이 있어야 되는데 어쨌든 새로운 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를 구심점으로 모인 당이잖아요.
▶홍영표
그렇게 모였었죠. 그래서 저는 사실 민주연대라는 걸 만들어서 더 많은 의원들하고 이렇게 새로운 미래를 합해서 하려다가 그게 선거도 임박해지고 더군다나 지금 먼저 선도적인 어떤 탈당을 하고 그랬던 분들이 또 분열이 돼버렸어요. 중간에 그러니까 이게 뭐가 이번에는 뭐 그게 참 잘 안 되려고 했던 거죠.
▶신혜원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홍영표
그런데 지금은 어찌 됐든 이낙연 대표는 이 왜 광주로 가셨겠어요 그래서 이제 사실은 좀 이번 총선까지는 또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마 이낙연 대표는 뭔가 이제 좀 더 이렇게 뒤에서 뭘 하는 역할을 하고 오영환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이 3명입니다. 원톱은 오영환 의원이고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이고, 김종민 의원과 제가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 세 사람의 책임으로 이번에 총선을 치를 겁니다.
▶신혜원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래도 개혁신당은 이준석 당인가 싶고 새로운 미래에는 이낙연 당인가 싶은 인식은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홍영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혜원
내용은 아닌데 그분이 광주 광산을에 가서 친명 핵심이라고 하는 민형배 의원이랑 또 붙잖아요. 그러면 이제 이 선거 결과가 어떻게 보면 범민주진영 지지층에게는 친명과 비명의 싸움은 결국은 유권자들의 선택은 하고 그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홍영표
그러나 저는 그게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광주의 민심이 아마 이번에 민주당의 이런 공천 파동 이런 것을 보면서 저렇게 해서 우선 다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해? 이런 의문을 갖는 분들이 굉장히 늘어났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그것이 뭐냐 민주당이 70% 지지를 받다가 5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신혜원
그렇습니다.
▶홍영표
광주 전남에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신혜원
20%를 조국 신당이 가져갔다는 해석이
▶홍영표
그러니까 그게 지금 분화되는 거고요. 왜 그럼 조국 신당에는 또 정말 우리 조국 전 장관의 어떤 그런 어떤 동정심도 있지만 지금 어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을 저렇게 사당화하는 거? 이거 옳지 않아 이런 분들이 또 많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 지금 결집한 게 조국 혁신당이거든요. 이게 좀 분화하고 있고 아마 총선이 끝나게 되면 아마 이재명 대표의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아마 정치권 전체에 대한 어떤 대변동이 저는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영진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가운데 그 표현 그대로 빌리자면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꽤 계신데 이분들은 어디 간다고요? 조국신당?
▶홍영표
아니 지금 이제 그래서 일단은 이거 아닙니까?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심판해야 돼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좀 마음에 안 들고 이런 게 있더라도 무조건 그냥 민주당을 후보를 믿자 이게 지금 많이 있죠. 그런데 이번에 공천이 이렇게 정말 국민들이 볼 때는 지지자들이 볼 때는 아 이거는 정말 우리가 총선 승리하려고 하는 거야 이런 비판을 하는 분들이 어떤 선택지로 조국 혁신당을 저는 택했다고 봅니다.
▶신혜원
그러면 새로운 미래가 바라보는 조국혁신당은 어떤가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조국 혁신당에 대해서 그래도 비례도 우리 더불어민주연합 뽑아야 하지만 동지 관계라는 표현을 썼단 말이에요. 그럼 새로운 미래와 조국 혁신당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된건가요?
▶홍영표
저는 뭐 아니 저는 일단은 조국혁신당은 또 다른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고 저는 이제 새로운 미래는 사실 또 조국 혁신당과 다르게 저희들은 지역의 후보를 작지만 32명을 냈고 또 우리 또 이제 비례 후보도 이렇게 저희들이 선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당으로서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정말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메기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어떤 정치를 만들어갈 이런 토대를 새로운 미래가 할 것 같다 이런 어떤 국민들이 저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거는 좀 다르다. 조국혁신당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럼 시간이 좀 다 됐는데 바쁘시겠습니다마는 이거 하나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어쨌든 문제 진단이 정확해야 답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지지율이 잘 안 나오고 있잖아요. 기대하셨던 것만큼 거기서 이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되잖아요. 그럼 안 나온 거에 대한 정확한 문제 분석과 그다음에 이제 어떻게 하겠다는 이게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정확하게 좀 짧게 정리해 주신다면 뭡니까?
▶홍영표
아니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무슨 뭐가
▶신혜원
이거 하면 지지율 10%
▶홍영표
없습니다. 그런 건 없고요. 저희는 이번에 제가 볼 때는 5석 비례와 지역을 합해서 5석에서 한 10석 정말 기적이 일어난다면 10석. 이렇게 저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러나 그것은 굉장히 우리 한국 정치의 어떤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 중요한 그런 성과가 될 거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정영진
혹시 여론조사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샤이 새로운 미래 지지자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고 그분들이 실제 투표에서는 더 많이 액션을 해 주실 거라고 기대를 하시는 거군요.
▶홍영표
저는 지금 저희들이 득표를 해야 되는 것들은 굉장히 다양하게 좀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워낙 바쁘신 지금 현지 선거운동도 계속 다니셔야 하는데
▶홍영표
지금 또 어디 학교 학부모 총회 하는 데 가서 인사해야
▶신혜원
중요하죠 중요하죠 학부모 총회 중요합니다.
▶정영진
바쁜 시간 저희한테 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 저희가 어쨌든 이제 오시면 또 반대 입장에서 여쭤볼 수밖에 없는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건 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우리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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