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2024년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기분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로,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한다. 은평구에는 현재 30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 법인 및 프랜차이즈 업소 ▲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하려면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은평구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메뉴의 가격, 위생·청결 등을 고려한 현지실사 후 적합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 맞춤형 소모품 지원, 구청 누리집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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