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전염병 차단'…경기도, 퇴직 가축방역관 사회공헌 사업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예찰·컨설팅'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성 가축 질병 사업에 가축방역관을 활용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퇴직 가축방역관이 양돈농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의 예찰과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또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자원화 시설에서 차단 방역 운영을 지도하고, 차량·시설 시료를 채취해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도 한다.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이 올 연말까지 이 사업에 투입된다.

경기도는 앞선 지난해 인사혁신처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 지원 사회공헌 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한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 사업은 민·관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활성화해 재난성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