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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구민안전보험'이 큰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망 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청과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등록 외국인, 거소 신고 외국국적 동포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계약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이며 지난달 말 기준 342건의 상해사고에 1억16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구청이 납부한 보험료는 5400만 원에 불과해 214%의 보험금 지급률을 기록했다.
보장내용은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인해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이다. 보장한도는 의료비 1인당 50만 원, 장례비 1인당 1000만 원이다.
교통사고·질병·노환·감염병 등과 산업재해·공무원재해·영조물배상 등으로 지원되는 경우는 지급이 제한된다. 단, 교통사고 중 어린이 보호구역(12세 이하), 노인 보호구역(65세 이상)에서의 교통상해사고와 개인형 이동장치(공유/대여형 및 개인소유)로 인한 상해사고는 보장된다.
보험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1년 내 치료비를 청구기간(3년) 내 구민안전보험 접수센터로 필요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민안전보험 접수센터 또는 금천구청 주민안전과로 문의하면 유선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예빈 인턴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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