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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정상회의 2일차...美 차관 "시민사회 침묵 시도에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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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최로 열린 제3차 민주주의정상회의 이튿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 국무부 인권 담당 차관이 시민사회는 민주주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며 시민사회에 대한 공격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즈라 제야 국무부 차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시민사회 주도 행사 개회식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함께할 때 더 강하며 미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시도에 맞서 결집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행사에는 20대 탈북청년 김일혁 씨도 연사로 나서 북한 인권 신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김 씨는 표현·언론·이동 등 자유가 북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한 싸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어제 개막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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