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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스타트업 라이너,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4위 자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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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a16z’ 조사
웹 서비스 상위 10개 중 유일한 국내 기업
에듀테크 기업 콴다도 앱 서비스 19위


매일경제

웹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 [출처 = a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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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전 세계 생성형 AI 서비스 상위 10위권에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오르면서 해외 시장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실리콘밸리의 유력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발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소비자용 앱 순위에 따르면, 라이너는 웹 기반 AI 서비스 분야에서 4위를 기록했다.

웹 서비스에서는 오픈AI의 챗GPT가 20억명에 가까운 월간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등을 기록했고, 구글의 바드가 뒤를 이었다. 3위는 캐릭터AI가 차지했다.

50위 안에 최초로 진입한 라이너는 앤트로픽의 클로드(10위), 퍼플렉시티(7위) 등 이름 있는 서비스를 제치고 4위로 꼽혔다.

라이너는 브라우저에 설치해 사용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와 웹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워크스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a16z는 웹 기반 서비스 50개와 모바일 앱 서비스 50개로 나누어 분석했으며, 모두 2024년 1월을 기준으로 웹 서비스는 시밀러웹, 모바일 앱은 센서 타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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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 [출처 = a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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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분야에서도 챗GPT가 1등 자리를 지켰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포토매스가 뒤를 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인 빙이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콴다’는 모바일 앱 분야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챗GPT를 포함해 캐릭터AI, 포(Poe), 포토룸과 픽셀컷 등 5개의 서비스는 웹과 앱 분야에서 모두 50위 안을 기록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앱으로 꼽혔다.

a16z는 “챗GPT나 미드저니와 같이 초기부터 널리 주목을 받은 몇몇 승자 기업이 있었지만, 매달 새로운 AI 기업이 등장하면서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며 “2023년 9월 처음 발표한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40% 이상의 기업이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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