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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99만원짜리가 불티나게 팔린다”…삼성 신제품 공장 풀가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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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조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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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가 큰 인기를 누리자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 반응이 뜨겁다.

이에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위해 3년간 개발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셔츠 약 17장인 3㎏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마친다. 세탁 용량 25㎏·건조 용량 15㎏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9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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