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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부처를 향해 물가가 2%대에 조기 안착해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국무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을 위해 직거래 활성화와 유통단계 담합 행위 차단, 취약계층에 대한 식료품 지원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격 할인과 정부 직수입 등을 통해 대체 과일을 신속하게 늘려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물가가 정부 관리선인 2%대를 넘어 3%대로 오른 건 주로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강세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과일과 채소 가격은 단기간에 하락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영국과 호주 등 OECD 주요 국가들도 농산물과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각국의 가격 안정화 대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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