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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주문한 짬뽕서 바퀴벌레 나왔는데…“볶음밥값 빼주겠다” 황당한 제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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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했던 A씨 '됐다'며 음식값 전부 지불하고 나와

세계일보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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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나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면은 이미 다 먹고 남은 짬뽕 국물 안에 바퀴벌레로 보이는 벌레 한 마리가 떠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A씨가 해당 사실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전달하자 아르바이트생은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며 자리를 떴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아르바이트생은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불쾌했던 A씨는 "됐다"며 음식값을 전부 지불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A씨는 "어디에 신고하면 되느냐"며 누리꾼들 조언을 구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위생과에 신고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A씨는 "주말이라 유선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집에서 주문한 짬뽕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볶음밥값을 빼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공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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