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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그제(16일) 오전 8시 50분쯤 안성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 화물용 엘리베이터 바닥 면에서 지게차 운전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층 작업장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실어 3층으로 올려보낸 제품을 지게차에 싣고 창고에 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인해 3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10여 m 아래 바닥 면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3층에는 A 씨 혼자 근무 중이었던 데다 해당 층에만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격자나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발견 당일 새벽 2시 이후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는 점에 미뤄, 이 시간 이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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