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현대차 · 기아, 소방 기술 개발 지원…"전기차 안전성 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방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중앙대·한양대 등 5개 대학과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 주체들은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는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을 연구합니다.

가천대와 중앙대, 소방연구원은 전기차 화재의 거동 특성을, 한양대는 전기차 화재의 확산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연기를 배출하고 유입을 차단하는 시스템과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소방연구원이 화재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화재 특성을 감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홍익대 등은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방안 등을 담은 소방대원 가상현실(VR) 훈련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는 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기술 동향과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 관리와 더불어 연구 과제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장비, 차량, 부품 등을 지원합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