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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머스크 AI기업, 챗봇 오픈소스로 공개...오픈AI 비공개 행보 비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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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억 파라미터 갖춰


매일경제

그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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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언어 모델 ‘그록(Grok)-1’ 아키텍처를 오픈소스로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오픈AI를 상대로 ‘모델 공개 소송’을 진행 중인 머스크가, 자신의 모델을 먼저 공개해 압박을 한 대목이다.

이날 xAI는 모델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3월 11일 xAI가 그록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구조적 설계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부분이다. 또 그록1은 3140억개 파라미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750억개에 달하는 GPT-3.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모델은 사전 훈련 모델로 해당 모덺나으로는 챗봇 등으로 사용할 수 없다. 머스크는 작년 7월 xAI를 설립하면서, 빅테크 기업에 대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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