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총선 후보자 대회, 선대위 발대식 개최
'4.10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단에 투표 독려 문구가 표시돼 있다. 2024.3.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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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4·10 총선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를 열고,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한다.
254개 지역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1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선 출마가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 의결을 마친 뒤, 19일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승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총선을 진두지휘 하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맡았다. 한 위원장을 도와 선거를 지휘할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 의원‧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천 윤상현 의원 △경기 김학용 의원‧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충청 정진석‧이상민 의원 △강원 권성동 의원 △호남 정운천 의원 △부산‧경남 서병수‧김태호 의원 △울산 김기현 전 대표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임명됐다.
중앙당 각 국실은 선거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산하의 △기획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클린선거 △재외선거 등 5대 본부로 재편돼 선거상황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마치면 19일 선대위가 발족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을 수립하고 선거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했다. 총선 로고송(홍보용 음악)으로는 가수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배우 이이경이 부른 '칼퇴근' 등을 선정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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