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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구호품 받으려는데 발포…가자지구서 주민 2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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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나눠 주는 곳에 이스라엘군이 기관총과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30명 가까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사방을 둘러싼 벽이 온통 구멍투성이로 변했습니다.

지붕은 곳곳이 휑하니 뚫렸습니다.

바닥엔 터진 밀가루 포대가 수북하고, 기저귀 봉지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구호품 배급소 봉사자 : 주민들에게 기저귀와 밀가루, 스파게티를 나눠주고 있는데 갑자기 미사일이 날아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밀가루 포대와 밀가루를 받아가는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