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위 출범식에서, 2기 위원장인 이정훈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기획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계기로 정부가 예고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담론 작성 논의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새 통일담론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확산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획위가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획위 2기는 1기와 비교해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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