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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 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올해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40편을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지역·중소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중소 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지역 밀착형·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취지에 따라 지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소재 및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안을 담은 프로그램들과 지자체·지역 유관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지역 방송사 간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와의 국제 공동제작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높인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관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지역방송이 해외 공동제작, 지역협업 프로그램 제작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이 자생적 생존 기반을 갖춰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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