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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태국에서 정박해 있던 해군 함정에서 실수로 포가 발사돼 다른 함정을 강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타힙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HTMS 촌부리' 호위함에서 발사된 포탄이 인근에 정박 중이던 호위함 'HTMS 키리라트'를 명중했습니다.
HTMS 키리라트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사람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HTMS 촌부리는 포격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돌아와 정비 중이었습니다. 이때 함포에 남아있던 포탄이 오작동으로 발사됐습니다.
현지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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