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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유기동물 입양하면 15만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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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유기동물 입양시 비용 지원

아주경제

남원시가 유기동물 입양 비용을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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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에 운영 중인 위탁 동물병원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비는 시청 축산과 및 위탁 동물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양한 동물의 동물등록 후 질병진단,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유기동물 입양은 위탁 동물병원(하나·청원·인월동물병원)에 방문해 상담 및 교육을 받고 동물등록 후에 입양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구조·보호·관리를 위해 9200만원을 지원해 근본적인 유기동물 방지를 추진하고, 동물등록제 홍보 캠페인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659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이중 310마리(47%)가 입양됐다. 이는 전국 평균 입양률 27.4% 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64주기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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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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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14일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4.19혁명의 기폭제가 돼 민주화의 횃불을 밝힌 고 김주열 열사의 제64주기 제향을 올렸다.

남원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영노)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금지중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천도제, 추모식,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고 김주열 열사는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났던 때 마산의 혁명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돼 4·19혁명을 촉발시켰다.

최경식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열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주경제=남원=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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