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동공약 발표…김부겸 선대위원장 참석해 지지 호소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포즈 취한 민주당 수원 후보들 |
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2차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후보들은 "시 전체의 경제자유특구 조성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중과세 문제 해결과 첨단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군 공항 이전과 이전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R&D사이언스파크 및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세부과제로는 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문화제 등의 글로벌 콘텐츠화,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관광시설 확충,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 구축, 수원종합운동장 중심 스포츠·문화복합 컴팩트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이 "민주당이 집권하는 동안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군 공항 이전 등은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밟는 민주주의의 시간을 갖고 진행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야말로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달 12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교통 관련 공통공약을 발표한 후보들은 오는 19일에는 민생분야 공통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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