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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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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료기관 4개→6개 확대 지역 전파 등 모니터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호흡기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감시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호흡기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9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는 감시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임상표본 감시기관 중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발생 규모, 유행 정도, 지역 전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고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유행이 지속됐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기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해 개인위생 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는 연중 유행을 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유행 확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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